올여름 해외여행은 7월 말에 출발 수요가 많고 지역으로는 동남아, 그중에서도 베트남 예약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최근 밝힌 자사 상품을 이용한 해외 기획 여행상품 예약 동향 분석결과 출발일 별로는 7월 말(7.21~31) 비중이 26.2%로 가장 높은 가운데 특히 7월 30일과 31일 출발 수요가 많았으며, 이어 8월 초(8.1~10)가 19.4%, 7월 중(7.11~20)이 16.6%를 각각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예약이 2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괌(10.9%), 서유럽(9.0%), 필리핀(8.9%), 일본(8.0%) 등의 순으로 엔데믹과 또 다시 불고 있는 코로나19의 격변기에도 불구하고 직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톰투비트의 ‘노블클라쎄 익스피리언스’는 ‘에어포트 라이딩’ 서비스로 해외 여행 시 공항까지 전문 의전 교육을 받은 드라이버를 동행해 이용객들이 편의성을 더했다. 특히 이동에 특화된 프리미엄 컨버전 리무진 ‘노블클라쎄 S11’을 통해 대형 캐리어 적재와 함께 특별한 어메니티를 제공해 여행의 시작부터 편안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차량 내부 공기 청정을 위해 현대 쏠라티 기반의 노블클라쎄 ‘S11’ 차량에 실내 유기 화합물질과 외부 유입 미세먼지를 제어하는 공기청정기 ‘아템 카(Atem Car)’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온도와 습도, 초미세먼지 수치를 확인 가능한 공기 측정 모니터 ‘에어비주얼(Airvisual)’ 장치를 마련해 차량 내부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에 공들이고 있다.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톰투비트 관계자는 “최근 해외 이용객들의 경우 자녀들의 방학을 맞이해 장기 계획으로 수화물 크기가 커 적재공간이 큰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이 커지면서 해당 서비스의 이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날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자사의 라이딩 서비스 항목을 추가로 개발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해외여행객 증가는 다양한 이용 서비스의 증가까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여행 모빌리티 플랫폼 ‘무브(MOVV)’는 소규모 여행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사용 중이던 무브의 앱으로 편하게 예약 및 배차를 할 수 있게 해 언어로 인한 소통 불편 없이 김포, 인천, 제주도부터 태국, 일본, 미국 각 지역에서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서비스 중이며 각국 전담 기사를 지정할 수 있어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도 공항 이동 서비스인 ‘타다 에어’의 인천공항 이동 예약서비스를 재개하며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타다 에어는 새벽 비행기나 단체 여행 시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예약 서비스다. 이동 경로는 출발지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출발 서비스’와 공항에서 도착지로 이동하는 ‘도착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차량은 세단과 VIP 밴(VAN)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여행 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와 협업을 통해 ‘카카오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통해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구간에 필요한 다양한 교통수단도 호출•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모빌리티 관계자는 “엔데믹과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을 이미 예약한 여행객들에게는 대중교통이 아닌 차별화된 의전서비스와 코로나 감염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이용은 한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들의 여행 형태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라이딩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출발부터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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