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미국산 근육질 세단, CT6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수입차 중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는 건 단연코 독일 브랜드다. 특히 고급 세단의 경우 독일 브랜드의 아성을 넘기는 쉽지 않다. 아니 정확하게는 그 언저리에 접근하는 것조차 상당한 품질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런 독일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견주고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차가 캐딜락 CT6다.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적용하며 XTS를 잇는 CT6로 명명됐고 CT+숫자는 세그먼트를 의미한다. CT6의 6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 BMW 7시리즈와 동일 선상에 놓은 모델이다. 이런저런 조건들을 가져다 붙이지 않더라도 네이밍 방식에 따라 S 클래스, 7시리즈와 비교가 되는 것을 피할 순 없는 노릇이다. 캐딜락은 GM 산하에서도 고급스러움과 개성적인 디자인을 고수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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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