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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인간 중심의 자동차 생태계 힘쓴다

자동차/NEWS

by 바이라인_S 2018. 4.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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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24일, 2018 베이징 모터쇼 개막 전날 진행된 그룹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 모빌리티’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 그룹과 중국 합작법인은 2022년까지 e-모빌리티, 자율주행, 디지털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 150억 유로(한화 19.5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3일 임명된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그룹 이사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했다. 폭스바겐 그룹 경영이사회와 감사이사회는 신임 CEO 임명과 함께 그룹을 6개 사업부와 중국 사업부로 재구성하는 조직 개편을 결정한 바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목표는 e-모빌리티, 자율주행, 디지털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모빌리티를 이끌 주요 분야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그룹은 전기차 전략 ‘로드맵 E’를 바탕으로 향후 7~8년 동안 신에너지차(NEV) 40대를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사람 중심 모빌리티’를 통해 자동차가 디지털 생태계 안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즉 이동성에 있어 ‘네번째 차원’에 도달하고자 한다. 이러한 새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중국 폭스바겐 그룹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몹보이(Mobvoi),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는 모빌리티 아시아(Mobility Asia) 및 산하 브랜드 이자(Ezia), 그리고 차량 공유 분야에서는 쇼우치(Shouqi)와 함께 전문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디추싱(Didi Chux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및 로보택시 관련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중국 폭스바겐 그룹의 합작 법인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제일기차(FAW)와의 합작법인 FAW-폭스바겐은 R&D부터 생산,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까지 전 단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지능형 생태계를 개발하고 있으며, 상하이자동차(SAIC)와의 합작법인 SAIC-폭스바겐은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신에너지차 및 모바일 인터넷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장화이자동차(JAC)와의 합작법인 JAC-폭스바겐은 부품, 빅데이터 서비스, 전자 결제 및 R&D를 포괄하는 로드맵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e-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 유통 모델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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