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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향한 열망, 세 꼭지 별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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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이라인_S 2019. 10.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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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초의 자동차를 발명한 칼 벤츠(Carl Benz)는 1844년 독일 카를스루에에서 태어나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1883년 10월 독일 만하임에 ‘벤츠 앤 씨에(Benz & Cie)’를 설립해 1885년, 크기를 줄인 단기통 4행정 엔진을 작고 가벼운 차체에 얹은 2인승 탈 것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칼 벤츠가 1886년 1월, 독일 특허청에 특허번호 37435로 등록된 이 발명품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가 됐다. 

칼 벤츠의 발명품은 아내 베르타 벤츠(Bertha Benz)의 세계 최초 장거리 주행이란 도전으로 미래의 큰 변화를 이끈 시발점이 됐다. 베르타 벤츠는 1888년 8월 두 아들과 함께 ‘페이턴트 모터바겐 타입 3(Benz Patent-otorwagen Type III)’를 타고 만하임(Mannheim)에서 친정이 있는 포르츠하임(Pforzheim)까지 180킬로미터 왕복 주행에 성공하며, 대중에게 이동 수단으로써 자동차의 실용성을 증명했다. 

또 다른 창업자 고틀립 다임러(Gottlieb Daimler)는 1834년 독일 쇠른도르프에서 태어나 1848년 총기 제작자의 견습공으로 기술을 익히기 시작해, 슈투트가르트 공과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기술 수업을 받았다. 여기에 빌헬름 마이바흐가 합류했고, 1890년 다임러가 DMG(Daimler Motoren Gesellschaft)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며, 마이바흐를 설계 책임자로 임명했다. 두 사람이 함께 개발한 다임러의 엔진은 자동차와 모터보트 등 엔진을 사용하는 여러탈것에 쓰였다. 다임러의 엔진은 뛰어난 성능으로 신뢰와 명성을 얻었다.


19세기 말, DMG는 마이바흐를 중심으로 당시 자동차의 주 소비층인 상류사회 사람들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 차를 만들었고, 그 차량에 직접 DMG의 차를 구매하고 판매까지 나선 사업가 에밀 옐리넥(Emil Jellinek)의 딸의 이름인 메르세데스(Mercedes)를 붙였고, 이후 그 이름은 차의 성공과 더불어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의 상징이 됐다.

제1차 세계대전의 폭풍이 지나간 뒤, 독일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맞자 DMG 역시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었다. 1924년에 DMG와 벤츠는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메르세데스와 벤츠를 합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것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시작이다. 두 회사는 1926년 6월에 다임러-벤츠라는 이름의 새 회사를 만들며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재, 다임러 그룹 하에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메르세데스-벤츠 밴, 다임러 트럭, 다임러 버스,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 등의 산하 브랜드를 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엠블럼인 세 꼭지 별은 다임러가 ‘육지, 바다 그리고 하늘’에서 최고가 되고자 했던 열망을 상징화했다. 오늘날 전 세계 어디서나 최고의 안전, 품질, 편안함과 매혹적인 스타일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


 
자동차의 발전을 이끌어낸 메르세데스-벤츠의 도전의 기록

메르세데스-벤츠는 세계 최초의 자동차 발명에 이어 끊임없는 혁신과 최고의 기술력으로 자동차의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을 선보여왔다. 1978년 세계 최초로 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인 ABS(Anti-lock Braking System)를, 1980년에는 업체 최초로 에어백을 차량에 장착했으며, 1995년에는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를, 1996년에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 BAS(Brake Assist System)를 선보이며 안전성에 있어 새로운 기준을 정립했다. 2002년에는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기술을 최초로 선보이며 자동차 안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2016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더 뉴 E-클래스는 가장 진보한 반자율 주행 장치 이자 새로운 차원의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riving Assistance Package Plus)를 선보이며 자동차 인텔리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2017년 4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S-클래스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해 자동차 기술 진보의 선봉장으로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동시대 가장 앞선 수준의 반자율주행장치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시스템은 자율주행 시대의 본격화와 동시에 ‘무사고 주행’이라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을 향해 진일보했다.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의 미래전략인 CASE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CASE는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등 4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다. 이 4가지 요소들은 다임러 그룹의 미래 기업 전략의 핵심적인 부분을 담당하며, 각 분야에 맞는 지능적 전략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을 위한 직관적 모빌리티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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