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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벤테이가, 파이크스 피크 출격

자동차/NEWS

by 바이라인_S 2018. 3.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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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는 벤테이가를 앞세워 양산형 SUV 최고기록인 12분 35초 61의 경신에 도전한다. 신기록 작성을 위해서는 평균 시속 100km의 속도로 코스를 주파해야 한다. 


파이크스 피크는 해발 2,860 미터에서 시작해 4,300 미터까지 높아지는 19.99 km의 업힐 코스로, 곳곳에 총 156개의 타이트한 코너들이 도사리고 있어 차량의 성능 및 운전자의 기량과 체력이 모두 뒷받침되어야 정복할 수 있는 코스로 악명이 높다.


벤틀리는 럭셔리 브랜드이면서 동시에 모터스포츠의 전통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컨티넨탈 GT 모델으로 얼음 위에서 시속 330km (205 mph)의 기록을, 모래 위에서는 290km/h (180mph)의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순정 상태의 컨티넨탈 GT 스피드 모델로는 WRC 랠리를 완주하기도 했다. 이번 파이크스 피크 산악 랠리에 도전을 이같은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정신을 계승하는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파이크스 피크 랠리에는 최고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91.8 kg.m (900 Nm)의 순정 W12 엔진을 장착한 벤틀리 벤테이가가 출격하며, 랠리 출전을 위해 벤틀리 모터스포츠 전담 팀이 특별 제작한 모델이다. 


랠리 규정에 맞춰 전복사고를 대비한 풀 롤 케이지, 온보드 화재 방지 시스템, 레이싱 시트 등이 추가되었으며, 여기에 피렐리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 컨티넨탈 GT3-R에 탑재됐던 맞춤형 배기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이외에는 기존 양산형 모델과 거의 차이가 없는 사실상 순정 수준의 상태로 출전을 하게 된다. 특히, 산악 레이싱에 핵심 요소인 전복방지 시스템 및 에어 서스펜션 등은 양산형과 동일한 제품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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