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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 수소전기차 ‘넥쏘’에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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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이라인_S 2018. 2. 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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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쏘에 적용된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스택(전기생성장치)’을 구성하는 ‘셀(Cell)’과 ‘ 막전극접합체(MEA, 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연료전지스택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공급하는 업체는 고어텍스로 유명한 '고어'다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고어의 ‘확장형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ePTFE)’ 기술을 근간으로 개발되었으며,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스택에 적용되어 전기화학 반응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내구성과 냉시동성(저온 환경에서의 차량 시동 성능)을 향상시킨.

 

실제로 앞서 현대차가 선보인 수소전기차 ‘투싼ix FUEL CELL’보다 출력 11%, 토크 70 lbs.ft. 이상(현대차그룹 미국 홈페이지 기준) 향상됐으며, 1회 충전에 약 609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인 영하 30℃에도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냉시동성이 개선됐다.

 

고어는 넥쏘를 비롯해 2001년부터 지금까지 현대차에서 개발된 모든 양산수소전기차에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을 공급하고 있으며, 도요타 ‘미라이’, 혼다 ‘클라리티’의 수소연료전지에도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고어-셀렉트 멤브레인은 자동차 외, 상업용 고정형 연료전지시스템에도 사용되고 있다. 일본 주거시설에 난방 및 전력공급을 하는 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인 파나소닉의 ‘에너팜(ENE-FARM)’ 시스템에 적용되어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이며 높은 내구성의 연료전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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