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이 2019년 11월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이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
11월은 연식 변경으로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소비자가 많고 연말 신차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 11월도 지난달에 비해 차량에 대한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매물이 많아지고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1.20% 하락했다. 국산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 SM6로 최소가가 -5.37% 최대가가 -2.83% 하락했다. 쉐보레 스파크도 최소가가 -3.30%, 최대가가 -4.89%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두 차종 모두 신차 시장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중고차 시장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 HG도 부분변경 신형 출시의 여파로 최소가가 -1.71% 떨어지면서 1천7백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수입차 시세 평균 하락폭은 -1.72%로 국산차보다 컸다. 토요타 캠리의 평균 하락폭이 -3.53%로 가장 컸고, 닛산 알티마는 최소가가 -5.32% 하락했다.
볼보 XC90은 최소가가 -3.38%, 최대가가 -2.37% 하락했다. 부분변경 신형 XC90 출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아우디 A6 는 풀체인지 신형 출시에도 불구하고 최대가가 3.87% 상승했다. 같은 브랜드의 아우디 A4는 최소가가 -5.29% 큰 폭으로 떨어져 2천1백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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